"내 퇴직금, 제대로 받고 나오는 걸까?" 퇴사 전 필수 코스, 퇴직금 계산기 사용법!
오랜 시간 몸담았던 회사를 떠날 때, 우리는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보상으로 '퇴직금'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복잡한 계산 방식 때문에 회사가 주는 대로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퇴직금은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법적인 권리이며,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 미리 알아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퇴직금 계산기'입니다. 오늘은 이 똑똑한 계산기를 어떻게 활용해야 내 소중한 목돈을 1원도 손해 보지 않고 챙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A부터 Z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퇴직금, 어떻게 계산될까요? 핵심 공식 이해하기
퇴직금 계산의 핵심은 '1일 평균임금'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 평균임금에 30일을 곱하고, 근무한 기간을 반영하여 최종 금액이 산정됩니다[4][6].
- 기본 공식: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총 재직일수 ÷ 365)
- 1일 평균임금이란?: 퇴직일 이전 3개월 동안 지급된 임금 총액을 그 기간의 총일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여기에는 기본급뿐만 아니라 각종 수당, 상여금, 연차수당 등이 포함될 수 있어 계산이 복잡해집니다[5][8].
퇴직금 계산기 사용법: 3단계로 끝내기
복잡한 공식을 외울 필요 없이, 고용노동부나 각종 포털에서 제공하는 퇴직금 계산기에 아래 정보만 정확히 입력하면 됩니다[4][8].
- 1단계: 근무 기간 입력하기
- 필요 정보: 입사일, 퇴직일.
- 입력 방법: 계산기에 입사일과 퇴직일을 정확하게 입력하면 총재직일수가 자동으로 계산됩니다[4].
- 2단계: 3개월 급여 정보 입력하기
- 필요 정보: 퇴직일 기준 직전 3개월간의 세전 급여 총액.
- 입력 방법: 월별 기본급과 기타 수당 항목에 각각의 금액을 입력합니다[5]. 급여명세서를 참고하면 정확합니다.
- 3단계: 연간 상여금 및 연차수당 입력하기
- 필요 정보: 퇴직 전 1년간 받은 상여금 총액, 사용하지 않고 수당으로 받은 연차수당.
- 입력 방법: '연간 상여금 총액'과 '연차수당' 입력 칸에 해당 금액을 기입합니다. 이 금액들은 평균임금 계산에 반영됩니다[8].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계산하기' 버튼을 누르면 예상 퇴직금이 산출됩니다[7].
Tip: 계산기로 산출된 금액은 세금을 떼기 전 금액입니다. 실제 수령액은 퇴직소득세가 공제된 후의 금액이므로,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예상 세액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5]. 또한, 회사 내규에 따라 실제 지급액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세요[8].